그간 얼어붙었던 북한과의 관계가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빠르게 풀리고 있는 분위기다. 우리나라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한 실무진 접촉이 이루어지고 공연단 참여 인사들이 거론되는 것을 보니 계절처럼 북한과의 관계에도 봄이 찾아온 느낌이다.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개띠해인 무술년이 밝아온 지도 언 두 달이 지났다.
지난 17일간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은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겨주고 막을 내렸다.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하는 국민들의 함성소리에 지금으로부터 99년 전 기미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 만세! 만세!’를 외치던 그 날을 생각해 본다.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차가운 바람은 옷깃을 세우게 한다. 올겨울처럼 매섭고 추운날씨에는 외로운 독거노인세대나 생계를 유지해 나가기 힘든 취약계층에게는 삶이 더욱 힘들게 느껴진다.
맑다. 눈빛이 맑고 웃음이 맑다. 더불어 생각도 맑으리라는 추측은 당연하다. 김희동(사진·50) 시인이 시조시인이자 기자로 활동한지 십여 년이 되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녀는 늙지 않았다. 해마다 새 날들이 오고, 날마다 새 시간들이 오듯, 그녀에겐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내재되어 있다. 그녀의 눈은 만날 때마다..
한 해가 시작되는 이즈음, 많은 이들이 야심차게 혹은 의례적으로 크고 작은 계획들을 세우곤 한다. 그러나 곧 작심 3일로 묻혀버리는 신년 계획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육사 이원록 선생님이 수학했던 백학학원의 준공식이 12. 13. 영천 화남면에서 있었다.
요즘, 아니 특히 최근 몇 년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키워드는 “청렴”이 아닐까 싶다.
이순신 장군은 아시아 동북해를 제패한 바다의 신이라 불리는 동시에 조선의 대표적인 청렴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순신은 “장군으로 세상에 태어나 나라에 쓰인다면 죽기로써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쓰이지 않으면 들에서 농사짓는 것으로 충분하다. 군세에 아부하며 한 때의 영화를 누리는 것은 내가 가장 부끄럽게 여기는 바이다.” 라는 말을 난중일기에 남겼다.
연일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한겨울 추위가 절로 옷깃을 여미게 한다. 설상가상으로 포항지역에서는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주택피해를 입고 아직도 많은 분들이 흥해실내체육관 등 대피소에서 이재민 생활을 하고 있어 그분들에게 이 겨울 추위는 더욱 매섭고 힘들기만 하다.
2017 정유년이 저물어가고 2018 무술년이 밝아오고 있다. 지난 12월 6일 국회를 통과하여 국가보훈처 2018년 예산이 5조 4,863억원으로 첫 5조원 시대를 열였다. 이는 올해보다 1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 7.1%로 보다 높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어김없이 다가온 연말, 국가적 행사 평창올림픽, 이런 시기를 노리는 인터넷 사기꾼들, 갈수록 지능적, 전문화된 범행수법에 깜빡 속아 피해를 입고 경찰서를 찾는 사람들... ‘인터넷 사기’는 생활이 된지 오래다.
지난 6일, 법정시한을 나흘 넘기긴 했지만 올해도 여야는 예산안 협상을 극적 타결하여,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전 신문을 보는데 유난히 시선을 사로잡는 기사가 있었다. 「태산공덕불여일청렴(泰山功德不如一淸廉) 태산같이 큰 공덕이라도 한 가지 청렴한 것만 못하다.」
알록달록 오색 옷을 맞춰 입은 단풍을 보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고 가슴이 설렌다. 하지만 큰 일교차에 감기를 조심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야외활동 보다는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는 가끔 영화관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북한이 대한민국의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다. 북한은 무려 1170여 발의 포탄을 퍼부어 연평도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민국은 대응사격을 하였으나, 결국 우리 장병 2명이 전사, 16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민간인 사망자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노란색 구급차를 본 적이 있는가? 소방당국에 따르면 친근한 이미지로 ‘소방119’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119구급차는 빨간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노란색과 하얀색으로 색상을 바꿨다고 이유를 밝혔다.
11월 17일은 제2의 현충일이라 불리는 순국선열의 날이다.